나이라는 레벨업을 하게 되면서
스킬포인트를 지나치게 체력에만 찍어놓았나봅니다.
태어나 지금까지 단 한번도 종교나 신의 존재 가치에 대해서
생각해본 적 없고, 누군가에게 나 스스로를 기댄다거나 하는 행위를
즐겨하지 않았었는데..
나이가 들며,
그리고 사회 생활을 하며 반드시 필요한 수준의 정신력 포인트를
찍지 않아 종종 힘에 부칠때가 있네요.
젊어선 체력에 올인해도 될줄 알았는데
닥 탱만으론 살 수 없는게 현실인가 봅니다.
성당에 다녀왔습니다.
종교를 무조건 가져야 작업하지 않고 초코파이를 얻어 먹을 수 있었던
군생활 이후 처음으로 종교와 관련된 건물에 들어가봤습니다.
주기적으로 다니진 않더래도,
진심으로 누군가(신이든 뭐든)를 섬기지 않더래도
가끔 가볼만 한 것 같네요.
스킬 포인트 리셋이 되면 정신력 좀 찍겠구만.. 리셋은 어디서 하나요? 오그리마 갔더니
IT 전문가는 없더군요. 흠..
정신력.. 종교?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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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이정일 @ 2010/03/03 13: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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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저도 종교는 없지만 예수를 닮기보다 목사에만 목메는 개신교보다는 소외되고 부족한 이들에게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주는 천주교가 백배는 낫다고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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